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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젓티비에 대해 입장과 쇼업jtv

필리핀 젓티비에 대해 입장과 쇼업jtv

최근에 밤새고 낮에 자는 삶을 살아서 백수 스케줄이 되어버렸어요.

젓티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해볼게요. 저는 앙헬은 잘 모르고 마닐라를 기준으로 쓸 거예요.

글 재주가 없어서 그냥 손님이 들어가서 시작하는 순간부터 순서대로 설명해볼게요. 편하게 말씀드릴게요. 앙헬에 도착해서 3일째, 낮밤으로 바파인을 돌아다니면서 술도 마시고 떡도 치다보니 어느새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저 언니는 누구고…저 언니가 가면 오늘도 난 산미구엘 애플을 들이키면서 다른 언니를 데려올 거야…그러기엔 이렇게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할 수는 없잖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젓티비에 내도 한 번 가봐야지.

중략…

젓티비 오픈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지만 대충 보니 8시쯤 가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준비해보자. 샤워도 하고 향수도 좀 뿌리고아디다스 츄리닝 반바지, 슬리퍼 이런 거 말고 옷도 좀 깔끔하고 멋있게 입고 가자. 다른 사람들은 돈 주고 술 마시러 가는데 왜 그렇게 신경 쓰냐 라고 할 수 있지만 혹시 몰라. 깔끔하게 보여줘서 저 언니가 한 번 좋아할 수도 있잖아! 호감도라는 게 중요하니까! 그러니 등산복은 나중에 산에 갈 때 입어.

픽드랍, 그랩, 트라이(우리 같은 중년은 머리가 없으니까 되도록 피하자) 등등 타고 설렘을 감추면서 8시에 첫 젓티비 문 앞에 도착.꾸야가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무전기로 뭐라 하면서 문을 열어준다. 혼자 가든 여럿이 가든 일단 당당하게 들어가자.

들어가면 가게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입구 부근에 언니들 대기 공간이 있는 곳이 많아서 언니들이 한꺼번에 바라볼 수도 있다.가끔 들어가자마자 대기석에서 언니를 한 눈에 반해서 그 언니 손을 잡고 가자! 라고 하면 대기석에서 휘파람을 불고 난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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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짧은 시간에 스캔을 잘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언니들이 호감을 많이 주고 따라옵니다 ㅋ)어쨌든 전혀 쑥스럽지 않다는 듯이 마마상이나 웨이터의 안내를 받는다. 앙헬은 다이닝 (오픈 공간 좌석) 이 거의 없으니 VIP룸으로 들어갈 것이다.

VIP룸이라고 해도 그냥 방일 뿐이다 –;

인원에 맞는 방에 들어가서 앉으면 마마상이 물어볼 것이다. 술은 뭐 마실래, 두유 해브 애니 리퀘스트 썰? (가게에 지명한 아가씨가 있냐)취향에 따라 소주, 맥주 등등을 말하고 깔라만시나 스프라이트, 혹은 커피 등등 다 무제한이다. (다만 소주는 병당 100페소 –;)

소주 병당 100페소는 앙헬만의 더러운 방식이다. 마닐라에는 그런 거 없다. 어쨌든 무슨 공문이 있는지 귀찮아서 안 읽었다.술을 주문하고 나서 우리는 처음 왔으니까 지명한 언니가 있을 리 없다. 열심히 찾아보신 분들은 밴드 사진을 보고 말하기도 한다.

지명한 언니가 없고 고르고 싶으면 베테랑인 척하면서 당당하게 “쇼업” 이라고 하면 마마상이 언니들을 준비해준다.조금 기다리면 언니들이 쭉 들어오면서 나를 골라줘 이 바보 색기들아 라는 시선을 보내는데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된다.

그런데 총 언니 숫자를 모르니까 마마상에게 몇 조까지 볼 수 있는지 물어보자.쇼업에서 언니를 선택하게 되면 이게 메뉴판에서 보이는 리퀘스트가 되는 거다. 지명비를 내야 되는 거지. (앙헬 350~400원)

지명을 하고 싶지 않으면 로테이션이라는 게 자동으로 되는데 이건 비용이 없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옆에 있는 언니가 자동으로 바뀌는 거예요.랜덤으로 온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랜덤으로 오는 경우는 언니들 반응이 그닥이지요. 랜덤으로 오는 언니가 마음에 들면 중간에 그 언니를 리퀘스트 할 수도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상황에 따라서 로테이션을 잘 이용하기도 합니다.

잠깐 리퀘스트 포인트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1. A 포인트
  • 손님이 쇼업을 안 하고 언니 이름을 알고 가서 그 언니를 부르는 경우에 받게 되는 포인트
  1. B 포인트
  • 손님이 쇼업에서 고르거나 로테이션에서 리퀘스트되는
    • 우에 받게 되는 포인트
    1. C 포인트
    • 손님이 옆에 지명한 언니가 있는데도 다른 언니를 불러서 날개를 펴는 경우에 받게 되는 포인트 (언니들 입장에서는 가장 싫어하는 포인트)
    1. 기타 (급여 시스템은 15일 시스템으로 월 2회 포인트 정산합니다)
    • 포인트는 젓티비 바바에들의 월급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바에들은 이 포인트 관리 때문에 손님들과의 치열한 싸움이벌어지게 됩니다. 급여 산정 방식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만 말하자면 예를 들어 산정 기간 동안 총 20포인트를얻었다면 언니들은 하루 일당 500페소를 받는다고 하면 포인트를 40포인트를 얻었다면 일당이 1000페소로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하위권 언니들은 포인트가 없어서 500원 일당으로 괴로워하는데 상위권 언니들은 80포인트 100포인트를 채우면서 일당이 3천, 4천

      페소가 되어서 나중에 합산하면 엄청난 금액 차이가 나는 거죠. (일당 액수는 그냥 예시입니다)

      또한 급여 단계 상승 구간에 따른 포인트가 정해져 있어서 1포인트만 더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1포인트를 못 채우는

      경우에 언니들이 화가 납니다. (그래서 가끔 돈은 내가 줄 테니까 오늘 꼭 와줘라고 하는 일이 생기죠)

      그리고 급여 총액 부분과도 관련되면서 우리 언니들을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이 A 포인트입니다.

      근데 이 A 포인트는 아무리 예쁘고 쇼업 때 인기가 많아도 얻기 힘든 거고 반드시

      지명 관리를 해서 그 손님이 다시 와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죠. 일본 사람들 시스템 만든 거 보면 똑똑해요 –;;

      (마닐라 15일 기준 A 포인트 7점 필요. 그래서 컷오프데이인 15일 30일은 언니들이 엄청 바쁩니다)

      그래서 언니들은 손님을 유혹하고 손님들은 지명 해줄게 나만 믿어라고 하면서 장난치는 거죠.

      이렇게 길게 포인트 관련해서 말씀드린 것은 이 포인트 시스템을 조금 알면 언니 공략이 조금 더 수월하기 때문에 적었습니다.

      지루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잊으셔도 됩니다 ㅠㅜ

    이렇게 술도 오고 언니도 옆에 앉으면 젓티비에서 말하는 한 타임 1시간30분이 시작되는 거예요.

    여기까지 입장부터 쇼업까지 기본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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